놓치면 안되는 아기 아토피 의심 증상 BEST 5 | 초기 아토피 증상 5가지

 

 
 
안녕하세요. 유어지니예요.
저는 현재 9살, 7살, 1살
사랑스러운 왕자님들을 키우고 있는
30대 초반 엄마입니다.
 
얼마 전, 저희 10개월 된 셋째가
동전습진이 생기더니.
온몸 구석구석에 습진이 퍼지고
접히는 부분마다 빨갛게 일어났더라고요.
 
배, 등, 다리, 심지어 얼굴까지
온 몸이 한마디로 벌겋게 뒤집어졌어요.
 
병원에서 선생님이 피부를 보시더니
아토피라고 단정지을 순 없지만,
아토피로 갈 확률이 80%라고 하시더라고요.
 
저희 아이가 지금 겪고 있는 초기 증상과
또 아이들 키우면서 보게 된
아토피 초기 증상이 어떠한지
알려드릴게요!
 

 

1. 비염 알레르기

 
 
우선 저희 부모는 둘 다 비염이 있습니다.
알고 보니 비염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아토피를 가지고 태어날
확률이 50%라고 하더라고요.
 
아토피도 비염과 유사하게
부모 중 한명이라도 아토피가 있다면
아이가 아토피 있을 확률은 70~80%입니다.
 
이렇게, 아토피는 유전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합니다.
 
비염도 아토피도 결국은 알레르기예요.
알레르기 질환은 우리 몸속 면역의
과민반응에서 비롯됩니다.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은 반응이 없지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특정 물질에
몸에서 적으로 간주하고 공격하면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거죠.
 
비염과 아토피피부염은 몸의 점막이나
피부가 방어 기능이 탄탄해지면,
몸에 컨디션이 좋아지면
가볍게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2. 동전 습진

 
 
동전 습진이란 동전 모양처럼
동그란 반점이 나타나는 것을 말해요.
 
이런 동전습진은 아토피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데요.

혹시 어린 개월 수에
동전습진이 생긴 적이 있으면
아토피피부염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동전습진이 생긴다고 무조건
아토피피부염은 아니지만,
동전습진이 생겼다가 가라앉은 후
다시 생기기를 반복한다면
아토피 피부염을 의심해 볼 가능성이
80% 이상입니다.
 
저희 셋째가 100일도 되기 전에
콧물이 찍 나기 시작하더니,
코감기가 심해지고 이내 중이염으로
발전되더라고요.
 
중이염이 생긴 후 항생제 3일 먹으면
나으려나 했던 중이염이 한 달 내내
항생제를 먹어도 낫질 않았어요.
 
항생제 종류를 바꿔보고, 항생제 때문에
설사 분유를 함께 먹으면서 치료를 거듭했는데
결국 항생제를 먹을 수 있는 최종기간 동안까지
항생제 치료를 할 수밖에 없었어요.
 
항생제를 오래 먹이면서 동전습진이 생기더라고요.
항생제와 동전습진이 연관성이 있는 지는
잘 모르겠으나, 동전습진이 생긴 이후
소아과 선생님께서 동전습진이 반복된다면
아토피를 의심해 보시라고 조언해 주셨어요.


 

 

3. 접히는 부분

 
셋째가 피부가 뒤집어 졌는데
확실히 아토피와 다른 피부염증의 차이는
'접히는 부분' 이더라고요.
 
손목, 팔 안쪽, 겨드랑이, 무릎 뒤쪽, 발목이
유독 심하게 피부염이 올라왔어요.
 
그 뿐만 아니라, 배와 등이
70%가 습진으로 덮였고
볼에도 습진이 생겨서 안 들어가더라고요.
 
처음에는 가벼운 피부염인 줄 알고
연고를 발라봤으나
전혀 들어가지 않았어요.
 
소아과에서는 연고를 한번 발라주고도
반복된다면 아토피를 의심해 보시라고 하더라고요.
 

 

4. 눈 밑 주름

 
 
아이들은 주름이 생기지 않는 것
알고 계시나요?
 
지금 내 아이 눈 밑에 주름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저희 둘째도 비염이 있는데요.
유독 환절기에는 콧물 뿐만 아니라
피부가 오돌토돌해지고,
건선은 벌겋게 일어나는데
저희 둘째는 피부 한 부분이 착색되더라고요.
 
다른 피부염인 줄 알고 피부과를 갔는데,
이것도 아토피의 일종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선생님은 눈 밑에 주름만 봐도 아토피인 것을
아시겠다면서, 아이들은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고
알려주셨어요.
 
다행히 저희 둘째는 심각한 아토피는 아니지만
음식을 가려먹지 않으면 다시 피부가 오돌토돌,
눈 주위가 벌게지거나 눈 밑 주름이 짙어지더라고요.
 

 

5. 건선 

 
 
건선과 아토피는 구별하기가 힘들어요.
 
갑자기 생기는 건선은
기온 변화나 건조한 공기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아토피나
습진 건선 등이 생기는데요.
특히 겨울철에 더욱 심해져요.
 
저희 첫째가 4살부터 종아리에
건선이 생겼어요.
좁쌀 같은 붉은 반점이 군데군데 생겨요.
점점 퍼지더라고요.
 
날씨가 습해지면서 없어져서
다 나았나보다 했는데,
9살이 되도록 매 겨울마다 똑같은 부위에
건선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엔 아토피인가?
싶었는데, 다행히 아니었어요.
 
아토피피부염과 건선의 초기 증상은
같아 보일 수 있지만,
점차 고유의 특성이 드러납니다.
 
건선은 보습으로 해결이 되지만,
아토피피부염은 단순 보습으로는
해결이 안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건선인지 아토피피부염인지
잘 확인하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토피 초기 증상을 알아보았습니다.
혹시 우리 아이가 아토피가 아닐까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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