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광고 X] 의사 선생님이 알려주신 아기 초기 아토피 나아지는 법, 예방법 : 전분 목욕, 달맞이꽃 오일, 보습 크림 | 아기 아토피 피부염 예방법

 

 

 

 

안녕하세요. 유어지니예요.

저는 지금 9살, 7살, 1살

사랑스러운 꼬맹이들을 키우고 있는

30대 초반 엄마입니다.

 

얼마 전, 저희 10개월 된 셋째가

동전습진이 생기더니,

온몸에 습진이 퍼지고

접히는 부분마다 벌겋게 되었어요.

 

저희 아기가 아토피일까

의심하게 되었죠.

 

1탄 보고 오기 ↓ ↓ ↓

 

2024.12.14 - [유어지니_육아] - 놓치면 안되는 아기 아토피 의심 증상 BEST 5 | 초기 아토피 증상 5가지

놓치면 안되는 아기 아토피 의심 증상 BEST 5 | 초기 아토피 증상 5가지

 

 

소아과 선생님께서 저희 아기의

피부를 보시고는

"지금 아토피라고 단정 지을 순 없으나,

이 아기가 아토피가 될 확률은 80% 이상입니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이제부터는 아기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할 지

주의 사항과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이 방법은 아토피를 치료하는 목적이 아닌,

저희 아기처럼 초기 아토피처럼 보일 경우

아토피로 가지 않기 위한 '예방법'이라고

하셨습니다.

 

12월 1일 진단을 받은 후,

아래 방법으로 하고 정확히 2주가 넘은 지금

너무나 큰 효과를 보고 있어요.

 

그 방법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1. 항생제

 

 

저희 아기가 아토피 때문에

병원을 간 것은 아니었고, 맑은 콧물이

노랗게 줄줄 나오길래 이 정도면

항생제 처방해 주실 정도겠다 해서 갔어요.

 

진찰하려고 배를 보이는 순간

선생님께서 지금 콧물이 중요한 게 아니라

피부치료가 먼저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이제부터는 아기가 정말 죽겠다 싶을

정도로 아픈 상황이 아니라면 절대로

항생제를 쓰시면 안 됩니다."

 

이유를 물었더니,

항생제를 쓰면 아토피로 가는

직행버스를 타는 것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이제부터 아기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셨어요.

 

혹시 초기 아토피 증상이 보인다면

아래 방법대로 며칠만 해보시고

약을 사용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 전분 목욕

 

 

제일 처음에 알려주신 방법은 '전분 목욕'입니다.

 

처음에 선생님께서 이제부터 아기를

'전분 목욕'을 시키세요 하시더라고요.

제가 잘못 들었나 싶어서

예? 그게 뭔가요? 하고 되물었어요.

혹시 제가 모르는 유명한 바디워시가 있는 줄 알고요.

 

전분 목욕이란,

감자전분으로 통 목욕을 시키는 건데요.

종이컵 기준

감자전분 2 : 베이킹소다(식용) 1

달맞이꽃 오일 1캡슐을

'미지근한' 물에 섞어서

10~15분 통 목욕을 하게 해주는 거예요.

 

주의 사항으로는,

베이킹소다는 입에 들어갈 수 있어서

식용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하셨고,

따뜻하거나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아토피 피부에 가장 좋다고 하셨어요.

 

이 전분 목욕에 대해 너무 생소해서

집에 와서 다시 검색해 본 결과

이 전분 목욕은 아기 피부의 간지러움을 완화시켜 주고,

건조한 피부에 좋다고 합니다.

 

이 목욕을 '매일' 시켜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깨끗한 물로 한 번만 깨끗히 헹군 후

바로 물기를 닦으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해본 결과 오일 생략하고,

감자전분과 베이킹소다만 넣고

목욕을 시켜줘도 저는 효과를 봤습니다.

 

 

2. 달맞이꽃 오일

 

 

 

아토피피부염에 달맞이꽃 오일이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건 어디서 사는 건가요?

했더니 처방약으로 처방해 주셨어요.

 

 

 

바로 이 캡슐인데요.

소아용 달맞이꽃 종자유 아토피성

습진 치료제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캡슐은 원래 복용하는 일반의약품인데요.

 

선생님이 아직 먹을 때는 아니니,

몸에 발라주라고 하시더라고요.

 

이 약의 용법˙용량에도

1세 미만의 영아는 복용하지 않습니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저희 아기는 이제 10개월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선생님 말씀대로

아침에 1번, 저녁에 1번

캡슐을 가위로 잘라서 몸 전체에

골고루 바르고 크림을 덧발라주고 있습니다.

 

저는 소아과에서 처방받았습니다.

 

3. 보습 크림

 

 

선생님께서 위의 방법들을 알려주신 후

아토피는 '보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어느 로션을 쓰고 있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저희는 지금 바이오더마 인텐시브밤을

쓰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말씀드리니

 

"내가 내 돈을 주고 사면서

치료적 목적을 띄지 않는, 미용을 위한

화장품이 '일반 화장품'이고,

100% 보험 청구가 되면서

치료적인 목적을 가지고 바르는 것을

'의료기기 화장품'이라고 해요.

본인은 이제부터 뭘 써야 할것 같나요?"

 

"네.. 의료기기 화장품이죠.."

대답했는데, 속으론 좀 약올랐어요

(ㅋㅋ)

 

그러면서 아래 화장품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제품명은,

인트린직 크림 엠디 더블베리어인핸서 250

입니다.

보험을 청구할 수 있도록 청구서도 떼어 주시더라고요.

 

 

저는 이날 병원에서 주말 병원비까지

9만원 정도를 결제했습니다.

 

확실히 아침 저녁으로 달맞이꽃 오일을 발라주고,

그 위에 크림으로 마사지 하듯이 스며들게 발라주면

효과가 좋더라고요.

 

저는 바이오더마 인텐시브밤이랑

이것이랑 함께 수시로 발라주고 있습니다.

 

확실히 정말 수시로, 부담스러울 만큼 수시로

보습크림을 사용하니까 벌건 부분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제가 아기 아토피를 알리니, 주변에서는

'제로이드'를 많이 추천해 주셨습니다.

 

 

총정리

 

1. 전분 목욕

(감자전분 2 : 베이킹소다1)

 

2. 달맞이꽃 기름 캡슐을 처방받아

아침저녁 발라줄 것.

 

3. 보습크림으로 수시로 보습해줄 것.

 

효과

아직 전처럼 엄청 깨끗하게 돌아온 것은 아니지만,

몸에 70%를 덮고 있던 벌겋게 올라온 부분이

30% 정도로 줄었고, 접히는 부분에 있던 피부염이

거의 다 들어갔습니다.

 

마무리하며

'아토피피부염' 이름만 들어도 괴로워요.

특히 아기들은 말을 못 하니 얼마나 괴롭겠어요.

간지러운 곳 긁지도 못하고,

오늘도 울기만 할 아기들에게

위 방법이 도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