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어지니예요.
저는 지금 9살, 7살, 9개월
사랑스러운 왕자님들을 키우고 있는
30대 초반 엄마입니다.
입덧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출산을 앞두고 계시다니
두근두근 거리시죠?
출산은 언제나 경이로워요.
첫째 낳으러 갈 때
이게 필요할까
저게 필요할까
바리바리 싸갔는데
조리원까지 마치고 돌아올 땐
챙겨간 것에 반은 그대로
가방에 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불필요한 것은 빼고
필요한 것만 넣어서
출산 준비 마무리 해볼까요?
1. 바로 꺼내는 가방에
여기 있는 준비물들은
바로 꺼낼 수 있는 가방에 넣어요.
혹시 병원마다 다를 수 있는데,
저는 첫째 둘째를 같은 병원에서 낳았는데
그 병원은 특이하게도
바로 꺼낼 수 있는 가방에
'팬티 1장'을 꼭 챙겨가야 했었어요.
자연분만 시 밑에 패드를 깔아두고
진통하는 게 아니라,
산모용 패드에 팬티를 입고
진통을 하게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셋째 출산 때도
바로 꺼낼 수 있는 가방에
팬티 1장을 꼭 챙겨갔는데
셋째 때는 필요 없었어요.
이 부분은 꼭 병원에 확인하셔야
당황스럽지 않아요!
2. 캐리어에 담는 준비물
요즘은 '맘스안심팬티'를 많이
사용하시더라고요?
근데 호불호가 좀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두 개를 다 사용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혹시 '바지' 러버들 있나요?
제가 그렇거든요.
저는 추위를 너무 타서
임산부가 되고는
원피스나 치마보다
바지를 선호했어요.
아기 낳고도 병원복이
다양하게 제공되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원피스형 병원복을
입으셨었는데, 저는 추위를 너무 타서
바지형 병원복을 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맘스안심팬티가
불편하더라고요.
저는 자연분만 하고 안 그래도
손가락과 손목이 시렸는데
맘스안심팬티 뜯다가 손가락이
나갈 것 같았어요.
3. 필요할 수도,
안할 수도 있어요.
저는 셋째를 대학병원에서
출산하게 되었는데요.
대학병원은 좌욕 대야를 필수로
사오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갑자기 37주에 양수가 터져서
급하게 분만을 하느라
준비를 못했어요.
그랬더니 병원에 계신
선생님께서 조리원에 갈거면
좌욕대야를 사는 게
아까울 수 있으니
5000원짜리 대야를 사서
사용하시다가 가셔라
귀띔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5000원짜리 대야로
열심히 좌욕했는데요.
조리원이 좌욕기가 공용이더라고요.
그래서 5000원짜리 대야를
조리원에서도 많이 사용했어요.
이럴거면 좌욕 대야를 살걸
하면서 열심히 했네요.
좌욕 대야가 필요하신 분은
저처럼 괜히 고생하지 마시고
좌욕 대야를 구비하셔서 가시길
추천해 드려요!
4. 아기용 준비물
아기 준비물은 무엇이 필요할지
몰라서 이것저것 챙겼었는데
가장 간단하게 가시는 게 좋아요.
짐이랍니다.
신생아는 엄청 작아서
배냇저고리 + 속싸개 + 겉싸개
충분해요!
겨울 출산이어도
우주복 굳이 안 챙겨도 됩니다!
아기 준비물은 병원마다
준비물이 달라요.
다니시는 병원에서
나눠주는 출산준비물 리스트를
참고해서 챙겨주세요!
출산 가방 리스트를 정리하다보니
벌써 9개월이 된 셋째가
새삼 크게 느껴지네요.
모두 건강한 출산하시길 바랍니다.
조리원 준비물은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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