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ENFP에요.
어려운 거 싫고,
귀찮은 거 딱 싫고,
뭐든지 오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가 찾아요.
이유식 최소 6개월은 먹여야 하는데
어려우면 6개월 내내 고생하거나
6개월 내내 돈을 내거나
둘 중 하나겠죠?
저는 육아는 뭐든 쉽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렵게 하다 보면
엄마는 지치고,
아기에게 줄 에너지는 없어서
짜증 부리게 되고
남편한테 신경질 내게 되고..
온 가족이 불행해집니다.
이유식을 잘 만들어야지
하는 욕심은 좋지만
너무 어렵다면 쉽게 생각해 보세요.
'우리 엄마 때는 이유식이 어딨어
된장국에 밥 말아먹였지'
전 이 생각이 저를 참
자유롭게 만들어줘요.
이유식 만드는 걸
까다롭게 하려고 할 때마다
저 말을 기억하고 다시 쉽게 간답니다!
그래서 준비한 이유식 쉽게 만들기
2탄입니다.
1탄은 여기서 봐주세요
2024.11.27 - [유어지니_육아] - 모르면 고생하는 이유식 쉽게 만드는 법!
1. 냄비에 넣어요.
저는 아기 밥이라고 아기용 냄비나
아기용 도구를 쓰진 않습니다.
냄비에 준비한 재료를 다 넣어줍니다.
재료들은 한두 번씩만 잘라서 넣어주세요.
어차피 한번에 갈 거라서요.
완두 콩밥 + 소고기 + 가지 + 배추
이유식을 만든다고 가정해 보면,
밥 + 재료가 1:1이 되게끔
적정량을 집어넣습니다.
2. 팔팔 끓여주세요
온 재료가 물렁물렁 익을 때까지
팔팔 끓여줍니다.
밥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눌어붙을 수 있어요.
꼭 저어주면서 끓여주세요
3. 식혀주세요
다 끓인 재료들을 바로
믹서기에 넣으면 안 돼요.
한 김 식혀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밤에 4가지 종류를 만들어 놓고
한 김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 놓습니다.
4. 식힌 이유식 갈아주기
한 김 식었다면
이유식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아기 개월 수에 맞춰서 알갱이를
조절해 주세요.
저는 닌자쵸퍼를 주로 이용하는 데,
닌자는 가루처럼 갈리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6개월 이유식 처음 할 때부터
약간 알갱이 지도록 만들어 줍니다.
5. 이유식 몽땅 만들기
바로 해서 먹이는 이유식이
제일 좋다지만,
저는 애가 셋이라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번 만들 때마다
4개의 냄비를 사용하니까
16일 치 정도가 나오는 편이에요.
한 달 중에 이틀만 고생하면
30일이 행복한 구조죠.
저는 이유식을 일회용 이유식 보관팩에
넣어서 냉동 보관합니다.
이유식 한다고 용기를 다 사는 것도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이유식 용기를 그다지
길게 사용하지 않기도 하고요.
지금은 아기가 9개월이라 두 끼씩
먹으니 저도 이주일에 한 번씩
만들어 놓습니다.
아직까지는 쉽게 가는 것 같아요.
진밥을 먹게 되면 재료만 갈면 되니
더더욱 쉬워지겠죠?
마무리하며
어려운 육아에
이유식이라도 쉬운 육아가
되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육아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하세요!
'유어지니_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등학교 방과후·돌봄교실이 늘봄학교와 늘봄프로그램으로! (0) | 2024.11.30 |
---|---|
센스있는 초등학생 입학선물 추천 BEST 5 (0) | 2024.11.29 |
모르면 고생하는 이유식 쉽게 만드는 법! (0) | 2024.11.27 |
안 사주면 후회하는 3살 남아, 4살 남아, 5살 남아 선물추천 BEST 5 (0) | 2024.11.27 |
모르면 손해 보는 크리스마스 남아 형제 선물 BEST 5 | 남자 아이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0) | 2024.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