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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지니_육아

모르면 고생하는 이유식 쉽게 만드는 법 2탄

by yourjinny0201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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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ENFP에요.

어려운 거 싫고,

귀찮은 거 딱 싫고,

뭐든지 오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가 찾아요.

 

이유식 최소 6개월은 먹여야 하는데

어려우면 6개월 내내 고생하거나

6개월 내내 돈을 내거나

둘 중 하나겠죠?

 

저는 육아는 뭐든 쉽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렵게 하다 보면

엄마는 지치고,

아기에게 줄 에너지는 없어서

짜증 부리게 되고

남편한테 신경질 내게 되고..

온 가족이 불행해집니다.

 

이유식을 잘 만들어야지

하는 욕심은 좋지만

너무 어렵다면 쉽게 생각해 보세요.

 

'우리 엄마 때는 이유식이 어딨어

된장국에 밥 말아먹였지'

 

전 이 생각이 저를 참

자유롭게 만들어줘요.

이유식 만드는 걸

까다롭게 하려고 할 때마다

저 말을 기억하고 다시 쉽게 간답니다!

 

 

그래서 준비한 이유식 쉽게 만들기

2탄입니다.

 

1탄은 여기서 봐주세요

2024.11.27 - [유어지니_육아] - 모르면 고생하는 이유식 쉽게 만드는 법!

 

 

 

 

 

 

1. 냄비에 넣어요.

 

 

저는 아기 밥이라고 아기용 냄비나

아기용 도구를 쓰진 않습니다.

 

냄비에 준비한 재료를 다 넣어줍니다.

재료들은 한두 번씩만 잘라서 넣어주세요.

어차피 한번에 갈 거라서요.

 

완두 콩밥 + 소고기 + 가지 + 배추

 

이유식을 만든다고 가정해 보면,

 

밥 + 재료가 1:1이 되게끔

적정량을 집어넣습니다.

 

 

 

2. 팔팔 끓여주세요

 

 

 

온 재료가 물렁물렁 익을 때까지

팔팔 끓여줍니다.

 

밥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눌어붙을 수 있어요.

꼭 저어주면서 끓여주세요

 

 

3. 식혀주세요

 

 

 

다 끓인 재료들을 바로

믹서기에 넣으면 안 돼요.

 

한 김 식혀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밤에 4가지 종류를 만들어 놓고

한 김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 놓습니다.

 

 

 

4. 식힌 이유식 갈아주기

 

 

 

한 김 식었다면

이유식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아기 개월 수에 맞춰서 알갱이를

조절해 주세요.

 

저는 닌자쵸퍼를 주로 이용하는 데,

닌자는 가루처럼 갈리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6개월 이유식 처음 할 때부터

약간 알갱이 지도록 만들어 줍니다.

 

 

 

5. 이유식 몽땅 만들기

 

 

 

바로 해서 먹이는 이유식이

제일 좋다지만,

저는 애가 셋이라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번 만들 때마다

4개의 냄비를 사용하니까

16일 치 정도가 나오는 편이에요.

 

한 달 중에 이틀만 고생하면

30일이 행복한 구조죠.

 

저는 이유식을 일회용 이유식 보관팩에

넣어서 냉동 보관합니다.

 

이유식 한다고 용기를 다 사는 것도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이유식 용기를 그다지

길게 사용하지 않기도 하고요.

 

지금은 아기가 9개월이라 두 끼씩

먹으니 저도 이주일에 한 번씩

만들어 놓습니다.

 

아직까지는 쉽게 가는 것 같아요.

진밥을 먹게 되면 재료만 갈면 되니

더더욱 쉬워지겠죠?

 

 

마무리하며

 

어려운 육아에

이유식이라도 쉬운 육아가

되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육아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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