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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지니_육아

모르면 고생하는 이유식 쉽게 만드는 법!

by yourjinny0201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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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어지니예요.

저는 현재 9살, 7살, 9개월

사랑스러운 아들들을 키우고 있는

30대 초반 엄마랍니다.

 

벌써 이유식만 세 번째에요.

시판 이유식도 생각해 봤는데

한 끼에 4~5천원이더라고요.

실온 이유식은 즉석식품이라

왠지 께름직 하고요.

 

아마도 이유식을 처음 해보시는 분들이나

이유식을 책으로 배우신 분들은

이유식 자체가 좀 어렵게 느껴지시실 수 있어요.

 

저도 첫째 때는 이유식 책에 있는 그대로

찌고, 데치고, 그런 순서들을 거쳤는데

오히려 먹이는 양이 적어지고

너무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셋째까지 열심히 해먹여 키운

제 노하우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제 방법은

큐브 이유식이 아닌,

죽 이유식입니다!

 

 

1. 쌀, 쌀가루 아니고 밥!

 

 

 

원래 이유식은 쌀을 불려서,

혹은 쌀가루를 넣어서 하라고 되어있잖아요.

저는 무조건 ''으로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무리 끓여도 쌀은

알갱이 자체가 좀 거칠어요.

압력솥에 한 게 아니라서

아무리 불리고 끓여도 밥만큼

부드럽지 않더라고요.

 

 

 

2. 큐브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돼요.

 

 

 

큐브로 이유식 재료를 몽땅

만드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저도 큐브를 만들어서 해봤는데

귀찮긴 해도 이유식 끓일 때만큼은

편했어요.

 

그러나, 제 기준으로

너무 이중으로 일을 하게 돼요

 

 

 

3. 종류를 나눠서

 

 

연습장을 꺼내서

우리 집에 있는 이유식 재료

종류를 나눕니다.

 

 

쌀 / 찹쌀 / 오트밀

 

채소

시금치 / 배추 / 당근 / 브로콜리

단호박 / 호박 / 고구마 / 감자

 

버섯

느타리 / 새송이 / 양송이

 

고기

닭 / 소

 

과일

사과 / 배

 

해산물

가자미 / 대구 / 연어

 

 

연습장을 하나 꺼내서

이렇게 집에 있는 이유식 재료들을

적어봅니다.

그리고 하나씩 조합합니다.

 

밥 + 고기 + 야채

밥 + 고기 + 야채 + 과일 

 

밥 + 해산물 + 야채 

 

 

이 순서대로요.

마치 수학공식 같죠?

이 공식을 기억하면 잘 만들 수 있어요.

 

 

4. 궁합이 안 좋은 것만 빼고는 다!

 

 

 

재료들도 궁합이 있어요.

소고기랑 고구마랑 안 맞고요

당근이랑 오이랑 안 맞아요.

 

이렇게 안 좋다는 것만 빼고는

어떤 조합이든 가능합니다.

 

 

 

5. 종류는 여러가지도 OK.

 

 

한번 시판 이유식을 먹여본 적이 있어요.

표고버섯과 소고기라고 적혀있었는데요.

 

첨가물을 보니까

배 조금, 브로콜리 조금, 당근 조금, 등등

5~6가지 재료가 들어가더라고요.

 

아 2~3가지가 꼭 아니어도 되구나

거기서 배웠어요.

 

예를 들면

 

7개월 이유식

검은 콩밥 + 닭고기 + 배추 + 단호박 + 새송이

 

이렇게요.

 

 

만드는 방법은

2탄에서 또 알려드리겠습니다.

 

 

 

2024.11.27 - [유어지니_육아] - 모르면 고생하는 이유식 쉽게 만드는 법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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