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어지니예요.
저는 현재 10살, 8살, 11개월
사랑스러운 꼬맹이들을 키우고 있는
30대 초반 엄마입니다.
초등학생 겨울방학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들 겨울 방학때 무엇을 할 지 정하셨나요?
아이들 겨울방학에 특별한 것을 경험해야하는데,
아직도 무엇을 하며 보낼지 못 정하셨다면
지금 저와 함께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EBS 겨울방학생활
추억의 EBS 방학생활 아시나요?
저처럼 9n년생 엄마아빠들은 모두 기억하실텐데요.
초등학교 방학마다 방학숙제였어요.
필수는 아니였지만, 방학에는
이 방학생활 방송시간 마저 이른시간처럼
느껴져서 지키지 못할 때가 너무 많았어요.
이 추억의 EBS 방학생활이
아직도 있습니다!
겨울방학 기간에 최소한의 학습은 시키고 싶으나,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하신 분이
계시다면 방학생활 추천드려요!
방학생활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최소한의
학습에 대한 습관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새 교육과정에 따라 1~2학년 콘텐츠를 전면
개편했다고 해요.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쌓고
교과 연계 문제로 기초학력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친구입니다.
EBS 초등 겨울방학생활은
1~4학년까지 있습니다.
EBS 창의체험 탐구생활은
1~6학년까지 있으니
자세한 정보는 EB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EBS 초등사이트
primary.ebs.co.kr
2. 신체활동 계획
저희 아이 보니까
1월 초에 방학해서
3월 새로운 학기 시작 전까지
겨울방학이더라고요.
긴긴 겨울방학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아이들은
미디어에 집착하게 되기가 쉽습니다.
미디어에 집착하게 되면
한참 성장기인 나이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좋지 못한 자세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너무 큽니다.
태권도 학원에 처음 가면
목과 척추, 등의 모양과
평소에 어떤 자세인지,
발과 하체가 어떤 상태인지
먼저 체크해 주시는데요.
아이들이 뛰어 놀수록 좋은 자세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크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안과를 가니까 선생님께서
아이들은 밖에 나갈 수록 시력이 좋아진다고 하시고요.
겨울방학에 어떤 신체활동을 하면 좋을지
꼭 계획에 넣어주세요!
평소에 태권도나 운동 학원을 다니고 있다면
계획할 필요가 없지만,
딱히 학원을 다니고 있는 아이가 아니라면
방학동안 학원이나 늘봄프로그램으로 고려해 주세요.
하루에 몇분 나가서 뛰어놀기, 산책하기 등
계획을 세우시는 것도 좋아요.
하지만 이마저도 평일에 여건이 되지 않으신다면
주말동안 어떤 신체활동을 해볼지
계획을 세우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첫 주는 아이스링크
둘째 주는 배드민턴
이렇게 주마다 계획을 세우시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
추천활동
아이스링크장, 썰매장, 스키장
배드민턴, 배구, 농구, 축구 등
3. 예술활동 계획
저는 남자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남자 아이들일수록 놓치고 싶지 않은 부분이
바로 이 '예술활동'이예요.
저는 직업상 전세대 아이들을 만나요.
아이들이 고학년이 될수록 예술 매체를
접할 이유가 점점 사라지고,
특별히 예술 활동을 좋아하지 않는 이상
예술활동과는 거리가 멀어지더라고요.
그러다 사춘기가 되면
색연필, 크레파스, 물감 그렇게 좋아하던 아이들이
색연필만 잡아도 어색해해요.
남자아이들을 낳고 제가 결심한 한 가지는
'예술활동과 친한 아이들로 키우자'였어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저는 아이들이 나중에 OTT를 보며
술한잔 하는 지금의 문화보다,
예술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어나가길 바라거든요.
겨울방학 때 꼭 이 예술활동을 계획하셨음 해요.
추천활동
-한 달에 1번 공방체험가기.
(도자기, 캔들, 꽃, 쿠킹 등)
-일주일에 1번 예술매체로
자유로운 놀이하기
(크레파스, 색연필, 물감 등)
-명화 따라그려보기
-어린이 전시회 가기
-어린이 뮤지컬 관람
-새로운 악기 배워보기 등
4. 독서활동 계획
세계를 여행할 수는 없지만
대체할 수 있는 활동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독서'인데요.
이번 겨울방학만큼은 독서에 욕심내는 방학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딱히 '독서'에 관심이 없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관심있는 책을 보면
바로 구매해주고 싶더라고요.
생각해보면, 많은 독서가 정말 중요하지만
학년별 권장도서만 방학 때 잘 읽혀놔도
학교생활에 문제는 없겠다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다독'도 중요하지만,
책에 대한 '생각 정리'가 더 중요합니다.
어떤 아이들은 읽으면서 정보를 얻는 반면,
저희 아이처럼 들으면서 정보를 얻는 아이들이 있어요.
저희 아이는 책을 본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질문을 하면서
지식을 확장해 나가는 것을 선호하고 좋아해요.
이번 겨울방학 때는 일주일에 1권이라도
엄마와 함께 북쉐어링을 하며 생각을 확장해나가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추천활동
-일주일에 한 번 도서관 가기
-서점 가서 좋아하는 책 골라보기
-권장도서 빌려서 같이 읽기
5. 여행 계획
'여행' 안갈 수 없죠!
게다가 겨울방학이 제일 길잖아요.
여행이라고 거창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가까운 국내, 혹은 가족과의 만남을 통해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해 주세요.
초등학교 시절에 많이 경험하고
많이 봐두어야 그 저장된 기억과 추억으로
또 긍정적인 사고가 발달합니다.
추천활동
-썰매장가기
-친척집 방문하기
-국내,국외 여행계획
-교과서에 나온 장소 들려보기
6. 병원투어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더더욱
병원투어 추천드립니다!
영유아건강검진이 끝나는 시점부터는
부모님이 면밀히 관찰하고
부지런하게 병원을 가서 확인해야
아이들의 골든타임을 맞출 수 있더라고요.
특히 추천 드리는 곳은 '안과, 치과'입니다!
눈과 치아는 골든타임이 있더라고요.
이번 겨울방학때 제대로 점검 받고
튼튼하고 건강한 겨울방학이 되시기를요!
이제 진짜로 겨울방학 시작입니다!
모두들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겨울방학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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